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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도 긴 시간 동안 연습하고
공연하고 연습하고 공연하고
겁이 많아서 퍼포먼스랑은 거리가 멀고
드럼만 칠 수 있고 몸은 못쓰고
뮤지컬 배우언니한테 한국무용 친구한테 타악공연팀 친구한테
여러 드럼/기악 교수님들한테 코칭에 코칭
또 연습에 연습 두근두근을 반복하여
어느새 타악팀의 리더를 맡게 되었고 기획도 안무도 해보고
무대에 천번은 선거 같은데 매일 두근두근
그러다보니 이년쯤 뒤에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게 되었고
처음으로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관객을 보며 즐겼었다
정말 내 자신에게 박수를
예당 저 공연 한번 더 해보고 싶다.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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