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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의 기본 전제

 

첫째, 음악성은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언어의 음색, 높낮이, 빠르기 등 인간의 언어에는 음악이 가지는 리듬과 소리, 멜로디, 강도, 빠르기, 다이나믹의 다양한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다. 또한 인간의 심장박동은 일정한 리듬과 환경의 감정에 따라 변화 및 반응하며 이러한 신체 리듬의 요소는 선천적으로 태어난다. 그래서 엄마와 주위 환경의 다양한 소리에 언어가 되지 않는 유아의 상태에서도 반응을 하게 된다. 이렇게 선천적으로 음악에 반응하는 것을 '음악아'라고 하는데 모든 유아들은 음악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Nordoff & Robbins, 1971).

 

 둘째, 음악적 환경에서 보인 행동은 음악 외적 환경에 전이된다.

 음악 경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들은 대인관계 및 외부 행동에서 볼 수 있으며, 또한 외부의 행동들은 음악 안에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즉흥연주 시에 다른 그룹원들과의 연주의 형태를 보면 일상에서의 대인관계 패턴을 볼 수가 있다. 주도적이닞, 수동적인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타인의 소리에 관심이 있는지, 예민한지 등 연주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특성을 보며 치료를 진행해 나간다.

 

  셋째, 음악에는 기본적인 욕구들을 다루는 힘이 있다.

 음악을 통해 감정이라는 자극된 에너지가 생기고 이런한 감정 에너지는 분출될 필요가 있는데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는 것은 곧 음악이 인간의 본능적 부분과도 관계함을 말해준다. 음악 경험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무의식이 다루어지고 채워지며 표출될 수 있다. 

 

  넷째, 음악적 활동에는 인간의 모든 측면이 관련된다.

 음악치료의 활용은 기본적인 지각과 인지과정을 거쳐 인간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게 된다. 즉 인지, 신체/운동, 언어/의사소통, 사회/정서, 생리/화학적 측면 등이다. 이러한 음악치료의 다감각적 자극은 유아의 발달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즐거운 음악 활동을 통해 인간의 모든 측면들이 자극되고 발달되어 간다. 

 

 다섯째, 음악적 작업은 내재된동기를 바탕으로 한 인식의 연속성을 유도한다.

 음악은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음악의 특성상 음악 활동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음악 경험 안에서 자신에 대한 인식이 자극되고 자기인식을 위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경험한다. 이러한 과정들은 자아인식을 하게 하고 잔존 능력을 사용하여 인식의 연속성을 가지며 몰입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의 상호교류를 증가시키게 한다.

 

<출처 : 유아를 위한 음악치료의 이론과 실제, 도서출판 파란마음>

 

"유아 음악치료" 정리! 
다시 공부해서 원이에게 꼭 적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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