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타(Cup percussion)란?

 

  컵타(Cup percussion)는 타악의 일종으로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컵을 활용하여 리듬을 연주하는 활동이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생활음악 분야 중 하나이다. 컵타는 쉬운 연주기법, 휴대의 편리성, 악기의 경제성, 흥미로운 소재라는 강점으로 다양한 대상에 적용될 수 있으며, 두드림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표출시키는 과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를 도모한다. 또한 컵타는 주로 그룹을 이루어 연주하는 방식으로, 그룹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룹의 형태나 특성에 따라 무한한 창작 연주가 가능하다. 이러한 점은 컵타가 생활음악의 악기로서 적합하다는 의의를 제공한다.

 

  생활음악로서의 컵타(Cup percussion)는 일방적인 교육의 개념이 아닌 대중들이 일상생활 안에서 즐기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컵타와 생활음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다양한 대상과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자는 컵타(Cup percussion)의 리듬은 현재 연구된 구음을 달리하여 “짝짝, 두구두, 투쿠 투, 탁 “과 같이 컵이 연주되는 하나하나의 소리를 그대로 표현하였고, 각 구음과 연주기법을 악보화 시켜 기록하였다. 또 기존에 있는 리듬 이외에 응용 리듬과 창작 리듬,, 그리고 그룹 연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듬 주고받기, 리듬 돌림 연주,, 리듬 쌓아가기, 리듬 변형 연주 등의 연주기법을 제안하여 보다 다양한 컵타 연주의 연출과 그룹원간의 음악적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컵타(Cup percussion)의 학교에서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컵타의 교육적 활용을 제시하였다. 컵타의 계획안 작성, 수행평가로서의 컵타, 발표회로서의 컵타로 나누어 각 목적에 따른 접근 방법을 달리하여 설명하였다. 또 컵타가 생활음악 문화에서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직장인, 노인, 장애우, 교육자 등 다양한 대상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대상에 대한 특징을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고, 그에 맞는 컵타 연주 교육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컵타(Cup percussion)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제시된 컵타의 연주기법과 활용방안을 연구 및 개발하여, 컵타의 대중화와 다양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 속 컵타를 통해 현대인들의 긍정적 정서 변화와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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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ups by whit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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